코로나19 관련 주재국 정부 주요 조치사항 및 관련 언론 보도내용

 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동향

  ㅇ 말레이시아 상당수 지역에서 18세 이상 접종 대상자의 4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등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입원을 요하는 경증/중증 환자가 줄어들어 응급의료진들의 부담도 완화 (무히딘 총리, 8.15. 언론성명)

      * 아드함 보건부 장관은 8.15. 기준 총인구의 32.9% 또는 1,073만여 명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발표(1차례 이상 접종을 받은 비율은 52.3%)

     - 코로나19 치료병동 입원 대기 중이던 환자 숫자가 7.31. 909명에서 8.13.에는 239명으로 감소하는 등 모든 연령대에서 입원환자 비율이 전반적으로 축소

     ※ 하루 2만 명 넘는 신규확진자 가운데 극소수(1.8%, 373명)만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증 이상의 환자이고 나머지(98.2%)는 무증상 또는 경증이며, 확진자 대부분(86.6%)은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임. (노리샴 보건부 총국장 8.15. 발표)

  ㅇ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1백만 도즈 지원에 환영 및 감사 표명 (히샤무딘 외교선임장관 8.14. 언론성명)

      ※ 지원 백신의 구체적인 종류 및 전달 시기 등은 미언급

     - UAE는 지난해에도 PCR 진단키트 2만개(3월), 손소독제 7톤(5월) 등 공여

  ㅇ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해서도 백신접종 실시 예정, 보건부 전문가그룹 검토 결과 부작용 우려 크지 않은 것으로 결론 (8.13. 보건부 발표)

     - 우선 16-17세 및 12세 이상 기저질환 보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해 오는 9월 중순까지 완료 목표 (상세 일정 등 계획은 곧 발표)

  ㅇ 말레이시아 정부,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필요시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배제 안 해 (무히딘 총리, 8.12. 백신접종소 방문 시 언급)

     - 8월과 9월 중 백신 접종률 추세를 보아 백신에 대한 근거 없는 우려나 불신 등으로 접종 거부 비율이 상당한 경우 강제 접종도 가능함을 시사

  ㅇ 슬랑오르 주정부, 9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가정에 자가진단키트 무료 지급 계획 발표,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도 검토(슬랑오르 주지사 8.12. 온라인 기자회견)

     - 지역 보건당국에 의해 선별된 슬랑오르주 거주 코로나19 확진자 가족들에게 총 6만 키트를 무상으로 제공 예정

     - 슬랑오르주 자체 백신접종 프로그램(Selvax) 하에 충분한 여분 백신을 확보한바, 백신접종률이 80% 이상되고 보건부 및 국립의약품관리청(NPRA)의 승인만 받으면 언제든 부스터샷 접종도 가능

  ㅇ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들에 대해 전자증명서만 발급, 관련 위조 행위 적발 시 엄벌 경고 (노르아즈미 보건부 차관, 8.11/10. 기자회견 시 언급)

     - 말 보건부는 별도 인쇄 방식의 백신접종카드는 발급 또는 판매하지 않으며, 코로나19 모바일 앱(MySejahtera)을 통해 확인 가능한 디지털 증명서만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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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주재국 코로나19 방역 관련 조치

  ㅇ 백신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국가회복계획(NRP) 1단계 주(수도권 등 말레이반도 대부분 지역)에서도 11개 업종 영업 8.16.부터 허용하며, 제조·건설·광물업의 경우 각 기업 직원들의 백신접종률에 비례해 일부 또는 전부 출근 가능 (무히딘 총리 8.15. 발표)

     - 11개 허용 업종 : 미용실·이발소·세차장 및 전자제품·가구·자동차·의류·보석·스포츠용품 판매점 등

     - 해당 주 접종 대상자의 2차까지 완료율이 50%이상이어야 하며(수도권 64.7%), 접종을 완료한(2차 접종 후 14일 이상) 고객만을 대상으로 영업 가능

     ※ 국가통합부(KPN)는 백신접종완료자에 한해 이슬람사원 외 종교시설 이용도 허용하며 NRP 1-2단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는 동 시간대 최대 50명까지, 3단계는 시설 규모에 비례해 참여 가능하다는 방역수칙(SOP) 기준을 8.12. 발표

  ㅇ 직장에 출근하는 근로자들은 2주에 한 번 코로나19 신속항원(RTK Antigen) 자가진단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위반 시 영업정지, 압류 등 법적 조치 예정(통상산업부 8.15. 발표)

     - 백신접종완료자에 한해 적용되는 완화된 SOP에 따라 출근이 가능하게 된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존 방역수칙 계속 준수 필요

  ㅇ NRP 2단계 이상 지역에서만 학교 대면수업 10.3. 이후 재개 가능, 코로나19 확산 위험 평가에 따라 앞서 목표했던 9.1.에서 연기 (교육부 8.15. 발표)

     - NRP 1단계 지역에서 대면수업 재개는 불가하며, 구체적인 등교 일정은 각 지역 백신접종률과 의료상황 등을 감안해 학년별로 순차적/단계적으로 지정도 가능

  ㅇ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 늦어도 11월에는 전국이 국가회복계획(NRP) 4단계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Nor Shamsiah 중앙은행장, 8.13. 화상연설)

     - 각 주별로 백신 접종률, 중환자실 이용률 등에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시기가 다소 다를 수는 있으나 NRP 3,4단계 진입 후에는 경제활동도 재개되어 하반기, 특히 3/4분기부터 경제성장도 회복되어 내년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

  ㅇ 말레이시아 보건부, 조건부 사용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11종 명단 공개 (8.13. 의료기기청 공식 웹사이트(www.mda.gov.my))

     - 지난 7월 추가로 발표된 3종 포함, 일반 약국 및 의료시설에서 구입 가능하나 선별검사(screening)로만 사용하고 확진 여부는 RT-PCR 방식의 검사가 필요

     - 한국산 2종(Gmate, Standard Q) 및 현지 생산 2종(Salixium, ProDetect) 외에 나머지는 중국산 제품

  ㅇ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정신건강 문제가 최우선 과제로 대두 (아드함 보건부 장관, 8.13. 보건 컨퍼런스 기조연설)

     - 감염병 확산의 악순환을 막고 팬데믹 이후의 ‘뉴노멀’ 대비를 위해서도 국민들의 정신건강 문제 관리 필요

     -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보건의료 체제 개혁 및 보건의료 혜택에 대한 접근성 등에서 불평등 개선 필요성도 드러나

  ㅇ 말레이시아 내에서 ‘람다 변이’ 사례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으나, 외국으로부터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입국자들에 대한 위험평가 실시 등 보다 강력한 국경통제 촉구 (노리샴 보건부 총국장, 8.13. 정례기자회견)

     - 현재 사용 중인 백신들이 코로나19 델타 변이에는 여전히 효과가 있으며, 여타 우려 변이 검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나 앞으로 계속 변이가 발생할 것임을 감안해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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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말레이시아 코로나19 확산 및 백신 접종 현황 (2021.8.15.(일) 기준)

  ㅇ 주재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총 1,404,899명, 일주일에 절반 이상 하루 신규 확진자 2만 명 넘게 기록,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8주째 증가 추세 계속

     - 8.9∼15.간 142,359명 추가, 일평균 20,337명 증가(8.2∼8.간은 18,874명/일)

      ※ 말 전체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Rt) 1.05 : 1주일 전(8.9. 1.07) 대비 미미하기는 하나 계속 감소

  ㅇ 전체(누적) 확진자 중 1,45,128명 완치, 치료(회복) 중인 환자는 247,261명

      ※ 일일 완치자 수 8.11.(수) 역대 최대치인 17,973명 기록, 중환자실 환자는 다소 감소 추세이나 1주간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

     -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 수 : 1,059명 (인공호흡기 필요 : 526명)

     -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총 12,510명 (8.9∼15.간 1,761명 사망)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