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 할랄고추장, 말레이시아서 판매량 `껑충`

사조대림 할랄고추장, 말레이시아서 판매량 `껑충`

chars 0 1,102 2021.02.05 10:44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은 지난해 11월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사조 할랄고추장’ 2종 판매량이 전년보다 300% 늘었다고 5일 밝혔다. 현지에서 2019년 판매량이 전년도바 1360% 증가한 데 이어 할랄 시장에서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사조그룹은 2018년 6월부터 할랄제품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할랄인증을 받은 ‘사조산업 순창공장’에서 생산한 고추장 제품을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했다.

현재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사조 할랄고추장’과 ‘사조 매운 할랄고추장’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 중 ‘사조 할랄고추장’이 칼칼하고 알싸한 매운맛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할랄인증을 통해 무슬림 소비자들이 걱정 없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주요 요인이다. 한국 고추장 특유의 매운맛이 여러 동남아 음식과 잘 어울리고, 한류열풍으로 떡볶이나 라면 등 한국음식들이 대중화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사조대림은 동남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고추장에 이어 다양한 맛과 형태의 ‘K-장류’ 라인업을 강화해 이러한 인기를 더욱 확대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사조 고추장 떡볶이 양념’과 ‘사조 쌈장’을 출시할 예정이다. 튜브 형태 제품으로 내어 편의성을 키우고자 한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50여년간 국내 식품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할랄인증 시스템을 더해 앞으로 더 좋은 맛과 품질의 다양한 할랄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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