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N(말레이시아 2위유통그릅)

AEON(말레이시아 2위유통그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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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년 기모노 섬유 무역업체로 설립된 시노하라야(Shinoharaya)가 전신이며, 이후 후타기(Futagi), 시로(Shiro)와 합병되어 현재의 이온 그룹이 되었다. 본사는 도쿄 지바에 있다.

시노하라야는 1758년 소자에몬 오카다(Sozaemon Okada)에 의해 설립되었고 1887년 오카다야(Okadaya)로 회사명을 변경하였다. 1920년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 침체 시기에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수익을 올려라(Earn when markets are going downward, not up)”라는 기업 모토로 대규모 세일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 한편, 1937년 카즈이치 후타기(Kazuichi Futagi)에 의해 후타기 의류 상점이 설립되었고, 1955년 지로 이노우에에 의해 직물 유통회사 시로(Shiro)가 설립되었다. 이후 1969년 오카다야, 후타기, 시로가 합병하여 유통 그룹 주스코(Japan United Stores Company, JUSCO)를 설립했다. 1974년 도쿄, 오사카, 나고야 주식 거래소에 상장되었고, 자회사로 1980년 미니스톱(Ministop co., Ltd), 1981년 니혼 크레딧 서비스(Nihon Credit Service Co., Ltd)가 설립되었다. 1985년 첫 해외 진출로 말레이시아에 매장을 오픈했고, 1987년 홍콩에 자회사를 설립했다. 1989년 그룹명을 이온 그룹으로 변경하고, 2008년 이온 리테일을 설립하여 소매 영업 사업을 맡기고 순수 지주회사로 기업 구조를 변경했다. 2011년 중국 등 일부를 제외한 모든 주스코 매장을 공식적으로 이온 매장(AEON store)으로 변경했다. 2012년 까르푸 말레이시아를 약 2억5천만 유로 규모에 인수하여 말레이시아 2위 유통업자로 시장 입지를 키웠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유통업자이고, 약 300개의 자회사를 통해 편의점, 슈퍼마켓에서 쇼핑몰, 패션 전문점까지 다양한 소매 유통사업을 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이온 리테일, 의류 SPA 브랜드 톱밸류 콜렉션(Topvalue Collection) 등의 종합 상점과, 맥스밸류(MaxValue), 마루에츠(Maruetsu), 이온 마켓(AEON Market) 등의 슈퍼마켓 및 할인 매장, 미니스톱, 오리진벤또(Origin Toshu) 등의 소형 상점, 웰시아(Welcia), 추루하(Tsuruha) 등의 드럭스토어 등이 있고, 이외에도 이온 파이낸셜 서비스(AEON Financial Service), 이온 뱅크(AEON Bank) 등의 금융, 패션 전문점, 물류 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해외에서는 중국,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해 있다.

2015년 기준 한 해 매출액은 약 8조 1,767억 엔, 총 자산은 약 8조 2,258억 엔이고, 총 520,0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최근 프랑스 유기농산물 전문 기업 비오쎄봉(Bio c'Bon)과 협력하여 유기농가 육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유기농산물 식품 판매를 늘리고 있다. 한편, 일본 경제 전문지 동양경제 온라인에 의하면 그룹 내 비정규직 사원이 모두 24만여 명으로 2년 연속 일본에서 가장 많은 비정규직 사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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