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동남아 코로나19 확산에 공장 5일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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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16:13
본 자동차 업체 혼다가 미에현 스즈카시에 위치한 공장을 5일간 문 닫기로 했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데 따른 것이다.
닛케이신문은 21일 "혼다가 이날 스즈카 공장 가동을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멈춘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스즈카 공장은 세계 최대 오토바이 생산 공장이다. 혼다는 "9월 연휴에 공장을 가동해 생산량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요타도 같은 기간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위치한 다카오카 공장의 문을 닫는다.
최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일본 자동차 업계도 영향을 받고 있다. 혼다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지난달부터 말레이시아 공장의 조업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