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달러 수출상담 오간 ‘K-비즈니스데이

4000만달러 수출상담 오간 ‘K-비즈니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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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6차례에 걸쳐 진행된 ‘K-비즈니스 데이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에 국내 중소기업 500여개사가 참여해 이중 140개사가 일본, 러시아, 베트남, 중국 등 세계 25개국 242개 해외바이어와 매칭, 4846만달러에 달하는 상담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코로나 팬데믹 시대 수출환경 변화에 발맞춘 결과 참여기업들의 높은 만족도와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1차로 지난 2월19일 러시아 CIS 국가 의료제약 헬스케어 상담회에 25개사가 참여한데 이어 K방역제품, 중동시장 석유화학, 오일 가스 발전기자재, 아세안시장진출 소비재 등 총 6차례에 걸쳐 140개 기업이 참여, 449건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참여업체 중 맞춤형 거래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1개사 당 2~3명씩 매칭, 밀도 높은 상담을 진행했기 때문으로 견적서 발송 및 바이어의 샘플요청 등을 감안, 향후 500만달러 규모의 추가 계약이 이어질 전망이다.

헤어제품 및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피엘코스메틱은 지난 3월19일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아세안시장 진출 소비재 온라인 박람회에 참가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피엘코스메틱과 매칭이 된 말레이시아 바이어는 말레이시아에서 모든 종류의 약학제품, 건강관리 및 화장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사용자 리뷰, 성분표, 효과 등 피엘코스메틱의 헤어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보고 말레이시아로 수입을 희망, 샘플 구매에 나섰다.

피엘코스메틱은 이날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50만달러에 달하는 상담실적을 거뒀다.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피엘코스메틱 관계자는 “직접 해외에 나가서 바이어와 대면 접촉을 통해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장점도 있지만 화상회의를 통해서 비용을 절감 효과도 톡톡히 봤다”며 “시간도 많이 절약되고 효과성도 높아 향후 열심히 참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의료용 펌프 모터 생산기업 ㈜두백 원상길 이사는 “바이어를 쉽게 만날 기회가 적은 중소기업에게는 온라인 화상회의가 훨씬 도움이 된다”며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관계가 유지될 수 있는 연계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 마지막으로 진행된 ‘K-비즈니스 데이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중기중앙회에서 국내 중소기업 70개사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20개국 해외바이어 13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려 총 192건 이상의 개별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상담회에서 공기청정기 제조·수출기업 ㈜아이와나테크는 일본바이어 ‘KISHMA社(가전 생활용품 수입업체)’와 상담을 진행, 오는 10월중 신제품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2000대, 16만달러 규모를 수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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