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조호바루는 요즘 학부모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통한다. 자녀들과 ‘한 달 살기’ 체험에 딱 좋은 조건을 갖춰서다. 미세먼지 없는 청정환경 속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배우기 쉽다는 게 강점. 게다가 치안이 안정돼 있고, 의료 수준도 높다. 국제학교가 160개가 넘는 배경이다.

최근엔코로나로 봉쇄아닌 봉쇄정책이 유지되고 있으나  해외 투자 여행으로도 관심을 모으고있는 지역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외국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개방된 투자유치 정책이 알려졌다. 주택 구입 시 최대 70％까지 은행 대출을 해주고, 재정증명만 하면 ‘MM2H(Malaysia My Second Home)’란 장기체류 비자(10년)를 주며 외국인들의 투자를 권장한다. 이 비자를 받으면 21세 미만 자녀, 60세 이상 부모까지 동반할 수 있다. 현지 은행에 저축하면 연 3.5~4.1％에 달하는 고율의 이자도 준다. 말레이시아는 상속세와 증여세도 없다.

또한 조호바루는 은퇴 이민 정보 커뮤니티에서 아시아 지역 선호도 1위에 오를 정도로 관심이 뜨겁고  MM2H 비자를 받으면 국내 금융 자산을 현지로 송금하거나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게 자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