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에 아태지역 봉쇄 한계…"백신 맞고 코로나와 공존해야

변이에 아태지역 봉쇄 한계…"백신 맞고 코로나와 공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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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방역에 상대적으로 성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는 후퇴해 대응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 초기 상대적으로 봉쇄가 늦었다는 비판을 받으며 심각했던 영국은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오랜 봉쇄를 풀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호주와 중국은 다시 봉쇄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또 말레이시아와 태국, 인도네시아는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의료 체계에 과부하가 걸렸다.


이밖에 피지와 같은 나라도 지난해에는 확진자가 하루 몇 명 정도에 그쳤지만, 현재는 급증하면서 위기에 빠졌다고 CNN 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렇게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시각도 있다.

이들은 거의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고, 엄격하게 격리했기 때문이다. 또 적극적으로 검사를 실시했고, 방역망에 허점이 없도록 추적도 철저히 했다.

철저한 방역 정책이 성과를 보였지만 델타 변이가 나오면서 달라졌다고 CNN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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