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사회공헌은 ‘기업 핵심가치

금호석유화학그룹, 사회공헌은 ‘기업 핵심가치

chars 0 1,156 2020.12.16 09:37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매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 핵심가치를 ‘회사와 사회에 대한 책임’에 두고 있는 금호석유화학은 매년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지원 사업, 중증 장애인 복지시설 휴그린 창호 교체 지원 사업, 맞춤형 휠체어 지원 사업, 연말 임직원 성금 기부 사업 등의 사회공헌을 10년 이상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금호석유화학의 사회공헌이 어느 때보다 빛났다.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로 만들어지는 의료용 라텍스 장갑은 의료기관의 종류를 불문하고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필수적인 제품 중 하나로,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지구적으로 의료용품 수급이 마비되는 상황에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의료용 라텍스 장갑 200만장을 지원했다.


이는 라텍스 장갑 원료 생산 글로벌 1위 업체인 금호석유화학이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라텍스 장갑 생산 협력 업체와 함께 진행한 ‘공수 대작전’이었다. 앞서 정부의 마스크 국외 반출 제한 조치가 시행되기 전인 올해 1월에는 당시 한국보다 상황이 심각했던 중국 현지의 협력업체 중홍보림(中红普林)에 마스크 20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중국 업체의 20만장 지원에 추가로 80만장을 구입해 총 100만장을 확보했으며, 또 다른 100만장은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내 상황을 접한 장갑 제조업체 센트럴 메디케어(Central Medicare)사가 협력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추가적으로 확보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 초기의 보건위생 차원을 넘은 국가적 경제 문제로 번지게 됐다. 소비가 둔화에 따른 실물경제가 위축으로 자본 상황이 취약한 소상공인들은 단기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 상황이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4월 초 금호석유화학을 포함한 그룹 내 11개 계열사 직원 전원에게 100만원을 지급했다. 격려금은 임원급 이상을 제외하고 직급이나 연차에 따른 차등 없이 지급됐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힘든 시국을 의연하게 견디고 계신 모든 소상공인 분들에게 격려금이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는 올해 초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임금협상 조정권을 사측에 위임한 것에 대한 화답으로 금호석유화학의 노사는 올해로 33년째 무분규 협약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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