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중소기업 날개 달아준 경남TP

항공업계 중소기업 날개 달아준 경남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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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원장 안완기)는 도내 항공 관련 중소기업의 시장 개척을 위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열린 해외 온라인 항공 상담회에 참가해 154건, 4억 25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0 에어로마트 툴루즈'에 참가해 온라인 B2B 미팅 등을 통해 85건, 2억 68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냈고, 11월 말레이시아 '디지털 쿠알라룸푸르 국제 항공우주 비즈니스 컨벤션 2020'에서도 46건, 1억 37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포르투갈에서 열린 '2020 항공우주방산의 날'에도 20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냈다.

▲ 경남TP가 이달 '2020 에어로마트 툴루즈'에 참가해 수출상담을 하는 모습.  /경남TP
▲ 경남TP가 이달 '2020 에어로마트 툴루즈'에 참가해 수출상담을 하는 모습. /경남TP
경남TP는 도내 항공기업의 생산물량 격감에 대응하고자 비대면 B2B 미팅 매뉴얼 제작, 리허설 진행, 참가비용 등을 밀착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박지나 진영TBX㈜ 해외영업팀장은 "경남TP가 주관한 3차례의 해외 상담회에 모두 참가했는데, 유럽과 아시아 항공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발굴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옥주선 경남TP 항공우주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항공전시회가 일제히 비대면으로 전환함에 따라, 도내 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고객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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