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코로나에 이어 치명률 70% ‘니파 바이러스’ 발병.

인도서 코로나에 이어 치명률 70% ‘니파 바이러스’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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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인도에서 최대 70%의 치사율을 보이는 니파 바이러스가 재출현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케랄라주의 보건 당국은 “12세 소년이 니파 바이러스로 오전 5시쯤 숨졌다”고 밝혔다.

 

이 소년은 지난 1일 고열로 입원했고, 검체 확인 결과 니파 바이러스 감염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숨진 소년의 가족과 접촉자 등을 상대로 광범위한 추적 감시를 진행하고 있다.

 

니파 바이러스는 과일박쥐로부터 옮는 인수 공통 감염병으로,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 1년 간 말레시아에서만 100여명의 사망자를 냈다. 인도에서는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이 2001년, 2007년 각각 발생해 50명 이상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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