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작년 영업손실 1847억원

진에어, 작년 영업손실 1847억원

chars 0 999 2021.02.04 17:41
지난해 18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48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2019년보다 적자 폭이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2718억원으로 전년 대비 70.1%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904억원으로 전년(-567억원) 대비 늘었다.

진에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업량 급감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국내선 노선 확대, 화물 사업 강화,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진에어는 대구, 울산, 포항, 군산, 원주, 여수공항 등에 신규 취항했으며 B777-200ER 기종을 화물 전용기로 개조하고 카고시트백

을 도입하는 등 화물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순환 휴직, 임원진 급여 반납 등 비용 절감 조치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진에어는 코로나19 백신 도입 및 접종 진행 상황에 따라 하반기 이후 여행 수요를 회복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 능동적인 노선 및 기재 운영과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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