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 말레이시아,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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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0 10:30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호출·공유서비스 업체 그랩(GRAB)의 말레이시아 법인인 그랩 말레이시아는 4일, 국내 및 역내 운전기사들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랩 말레이시아에 의하면, 많은 운전기사들이 백신 접종에 참여하도록 회사는 백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 보건부가 실시한 조사에서 말레이시아인의 3명중 1명이 백신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랩은 동남아시아 각국 정부와 협력해 백신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전기사나 배달원이 백신 접종에 필요한 시간, 비용을 부담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 각국의 백신 접종계획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운전기사나 배달원이 백신 부작용으로 일을 쉬어야 할 경우, 의료휴가 보증기금으로 수입이 줄어든 만큼을 보전할 계획. 이 밖에 국가의 백신 접종 계획 대상에서 제외된 종업원 및 그 가족의 접종비용도 부담할 계획이다.
그랩은 내년까지 모든 종업원, 운전기사, 배달원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