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 드론 배송서비스 시범사업 개시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 드론 배송서비스 시범사업 개시

chars 0 1,073 2021.03.09 12:28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의 자회사인 텔레포트(Teleport)가 무인항공기(드론) 배송을 모색하고 있다고 싱가포르 ‘아시안 에이비에이션’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의 물류벤처인 텔레포트는 국가기술혁신샌드박스주관사무국(NTIS)인 말레이시아 글로벌혁신창조센터(MaGIC)와 손잡고 도시 드론 배달 샌드박스(Urban Drone Delivery Sandbox)를 출범시켜 장기적인 도시 드론 서비스 실행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따라 텔레포트는 사이버자야 제3차 국가기술혁신샌드박스(NTIS) 시험장에서 6개월 간 단계적 접근 방식으로 드론 배송 시범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에어아시아샵(에어아시아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의 배송 상품이 이용된다.

현재 말레이시아 드론 사업자인 V스트림 레볼루션(VStream Revolution)과 메라크 서비스(Meraque Services)가 이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험하고 있다.

사이버자야 프로젝트의 첫 단계 목표는 드론 운영자의 능력, 경험, 승인 프로세스, 배치 준비성 및 서비스 확장을 평가하는 것이다. 서비스 평가 단계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샌드박스 환경 내에 드론이 배치되며, 그 환경 너머로까지 확장될 수도 있다.

NTIS는 국가 솔루션 조정 및 촉진 센터로서 연구개발 단계에서 상업적으로 준비되기까지 혁신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모든(또는 선택된) 프로세스와 규제 요건을 제거하는 중요 단계를 제공한다.

NTIS는 이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유일의 기술 규제 기관인 말레이시아 민간 항공기관(CAAM)과 긴밀히 협력, 도시 환경에서 CAAM이 설정한 무인 항공 서비스(Unmanned Air Services) 안전·보안 요건 및 규정을 충족하도록 보장해 왔다. 이는 공공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보장하는 동시에 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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