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7% 폭락…미러 갈등·유럽 백신 부족

국제유가, 7% 폭락…미러 갈등·유럽 백신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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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러시아의 증산 우려가 커졌다.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족 전망에 석유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60달러(7.1%) 급락한 배럴당 6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4.72달러(6.9%) 떨어진 배럴당 63.28달러로 거래 중이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날부터 러시아 정부가 나발니 독살 시도의 배후에 있다고 결론 짓고 7명의 러시아 고위관리, 5곳의 연구소 및 보안기관, 14개 기업체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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