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나타샤 왕원설 나샤 만주람…"K뷰티 어벤저스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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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15:49
외국인 여성들이 전체 직원의 10%나 차지하는 한국 중소기업이 있다는 소식에 경기도 성남시 판교를 찾았다. 이 회사는 한국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을 도와주는 K뷰티 플랫폼 회사 `실리콘투`다. 전세계 90개국에 한국 화장품을 수출하는데 각 지역의 바이어와 소비자들을 담당하기 위해 외국인 직원들을 채용한다. 판교 본사 직원 120명 중 14명이 외국인 직원이다. 국적은 미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라트비아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 이른다. 화장품 기업이다 보니 외국인 직원뿐 아니라 직원 대다수가 여성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950억원, 올해 매출 1300억원이 예상되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알짜 중소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