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과잉, 시스템 품귀...코로나 예측, 생산 특징 운명 갈랐다

메모리 과잉, 시스템 품귀...코로나 예측, 생산 특징 운명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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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겨울이 온다"
현재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오는 4분기 D램 공급이 수요를 앞지를 것으로 봤으며 평균판매단가(ASP)는 최대 8% 하락할 것으로 봤다. 심지어 PC용 D램의 경우 4분기 최대 10%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낸드플래시도 상황이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가전제품 하반기 출하량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 과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업계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급격하게 공급 과잉으로 치닫지 않을 것으로 본다. ICT인사이드연구소 박지현 부소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예정된 반도체 인프라 투자를 속행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아직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종료될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메모리 반도체 공급 과잉'설'은 조금씩 선명해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탄탄한 입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던 서버용 D램 가격도 하반기 상승세가 떨어질 것으로 보여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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